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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기업인 마크로젠의 잠정실적이 신규 서열분석 서비스에 힘입어 예상을 넘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은 22일 마크로젠의 매출이 호조를 보여 2 0 0 1년 매출은 D N A칩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300%증가한 7 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 D N A칩 시장 규모는 2 0 0 1년에 1 5 6억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마크로젠의 시장 점유율은 3 5 %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보다 낮은 매출 원가에 힘입어 동사의 매출 총이익률은 지난해 1 0 %에서 큰폭으로 향상된 2 4 %로 추정되며, 평균 3~5년간의 적자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서는 예외적으로 약 1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또 인간게놈 프로젝트(HGP)완성 발표가 다음주로 예정되어 있어 향후 주가는 10만원대까지 반등할 가능성은 있으나 적정주가 8만2,100원에 투자의견은 시장중립을 추천했다. 또 장기적으로 국내업체에 수혜를 가지고 올 H G P의 완성은 마크로젠의 펀더멘탈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