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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방긋 웃는 서진오토모티브게시글 내용
이달 들어 32% 상승..중국법인, 올해 외형 확대 수익성 개선
자동변속기용 클러치 모듈화 사업 기대..새로운 먹거리
자동차 부품 중견그룹인 세코(SECO)그룹의 사업 지주사 서진오토모티브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과 함께 매출액도 늘면서 앞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진오토모티브 주가는 이달 들어 3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5.5% 올랐다.
수동 클러치 부품 생산업체로 에코플라스틱, 코모스, 서진기차배건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지주사다. 서진오토모티브와 자회사는 모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국내 범퍼류 시장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플라스틱 부품 시장 점유율도 39%에 달한다. 코모스는 휠커버 부문 국내 1위업체다. 서진기차배건은 중국법인으로 클러치, 캠샤프트, 카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진기차배건은 세코그룹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계열사 가운데 하나다. 올해 북경현대 증설과 함께 기아차 3공장, 사천현대 설비 가동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의 상용차, 승용차, 버스를 제조하는 종합 완성차 기업인 강회기차그룹으로 클러치를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0년 스웨덴 볼보의 승용차 부문을 인수한 중국 지리차에도 내년부터 캠샤프트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서진기차배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서진기차배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7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수익성이 높은 대형 클러치와 캠샤프트 공급을 확대하면서 순이익은 전년 대비 81%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진 중인 자동변속기 모듈사업에 대한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해 일본 혼다 계열사 FCC와 합작으로 서진FCC를 설립했다. FCC는 자동변속기에 들어가는 마찰재(페이퍼페이싱)을 만드는 세계 3대 회사 중 하나다. 서진FCC는 드럼, 페이퍼페이싱 등 자동변속기용 클러치를 모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하반기에 현대차 그룹으로 공급을 확정하면 15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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