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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 A03807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08일 16시 41분 데이터    현재가 11,550  시가 11,65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12,450  52주 최저   거래량 489,180  저가 11,150  총주식수 3,700,000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서린바이오는 식중독 진단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의 킴래보라토리스(KIM Laboratories, Inc.)와 연구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린바이오는 이 회사와 제휴를 통해 오는 3월부터 식중독균 검색시스템을 시판하고, 8월부터는 노로바이러스 진단 시약 및 장비를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서린바이오는 킴래보라토리스에 10억원(지분율 11%)을 투자하고 식중독 진단시스템의 생산기술을 이전받게 됐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 권한을 확보, 이중 한국.중국. 태국은 독점 권한을 부여받았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킴래보라토리스는 노로바이러스 표지인자(항원)와 이에 반응하는 단일항체를 사용해 한번에 모든 종류의 노로바이로스를 검색하는 검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킴래보라토리스와의 기술제휴로 오는 3월 경 음식물 조리 전후에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식중독균 검색이 가능한 검색 시스템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8월에는 최근 식중독 사고의 60%를 차지하는 노로바이러스를 45분만에 검색하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기존 식중독균과는 달리 그 전염성이 더 강하고 백신도 개발되지 않아 감염 전 검출이 중요하다"며 "식중독 및 노로바이러스 검색 제품을 출시해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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