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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우증권은 엘씨텍이 루멘스와의 합병으로 LED업체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동통신장비 및 군통신장비 전문생산업체인 엘씨텍은 LED업체인 루멘스와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합병예정일은 2008년1월14일이며 회사명은 루멘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루멘스의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4.4%, 2335.3% 증가한 600억원, 41억4000만원으로 이렇게 급성장이 루멘스가 엘씨텍을 통해 우회상장을 선택한 이유"라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LED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코스닥 상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합병으로 2008년 매출액이 730.2% 증가한 1071억원이 될 것으로 증가했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2009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LED시장의 성장과 함께 고성장 LED업체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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