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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파이 기관쌍끌이 매집주
빛을 내는 반도체인 LED(Light emitting diode)가 통신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LED는 빛을 내는 광원(光源)이다. 요즘 나오는 TV의 광원이 바로 LED다. 전력 소비가 적어 가로등이나 실내등 같은 조명 장치로도 인기다. 그러나 앞으로는 LED를 이용해 통신을 하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멀지 않은 시기 집이나 사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선 인터넷(Wi-Fi) 공유기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무선 인터넷을 대체할 기술 후보가 바로 '라이파이(Li-Fi)'다. 라이파이는 LED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이용하는 가시광 통신(Visible Light Communication) 기술. 쉽게 말해 현관이나 거실 안방에 놓인 LED 조명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다.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등 영국 주요 대학 공동 연구팀은 지난 10월 라이파이를 이용해 10Gbps(초당 기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현재 사용하는 와이파이는 전송 속도가 100Mbps 이하다. 쉽게 말해 기존 무선 인터넷보다 100배 이상 빠른 새로운 무선 인터넷 기술 실험에 성공한 것이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 치 낸 교수팀도 지난 10월 1와트(Watt) LED 조명으로 컴퓨터 4대를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최대 속도는 150Mbps. 이른바 2배 빠른 LTE로 불리는 LTE-A와 같은 속도다. 말하자면 1와트 LED 등 하나를 사용해 800MB 분량의 영화 한 편을 43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라이파이는 2011년 영국 에든버러대 해럴드 하스 교수가 처음 제안한 기술이다. 빛도 전파와 마찬가지로 전자기파의 일종이다. 다시 말해 전파와 마찬가지로 파장을 조절해 정보를 실어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빛은 통신이 가능할 정도로 정밀한 조절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반도체의 일종인 LED는 빛의 파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전파처럼 데이터를 실어 보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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