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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엘컴텍 A0379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2월 13일 00시 28분 데이터    현재가 8,500  시가 8,290  52주 최고   전일비 ▲ 320  고가 8,510  52주 최저   거래량 126,492  저가 8,090  총주식수 9,240,000

 휴대폰 부품업체 한성엘컴텍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성엘컴텍은 신규사업인 전계발광소자(EL) 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성공 업체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전망에 힘입어 한성엘컴텍은 전주 3.91% 오르면서 주가를 8500원까지 회복했다.

세종증권 류성록 애널리스트는 한성엘컴텍은 EL부문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한성엘컴텍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3억원과 11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0.2%와 418.2% 급증한 수치다.

류애널리스트는 “미국 로저스를 통해 모토로라에 EL시트를 공급해 오던 한성엘컴텍이 최근 삼성전자의 EL키패드 납품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조인트벤처 설립 방식으로 노키아도 고객사로 확보해 빅3 휴대폰업체를 모두 거래선으로 갖게 됐다”고 밝혔다.

동부증권도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동부증권 노효종 애널리스트는 “한성엘컴텍이 슬림화/저전력 소모 특성을 지닌 EL키패드로 부활을 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3월부터 삼성전자향 EL키패드 출하가 본격 증가하면서 2·4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