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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발행금지 소송 제기 이어 지분 추가 취득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기업구조조정 전문업체 코아에프지가 화이델SNT(037760)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코아에프지는 3일 창원지방법원에 화이델SNT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물량에 대한 상장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데 이어 주식 53만1884주(1.82%)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코아에프지는 화이델SNT 344만6543주(11.80%)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화이델SNT는 부동산개발업체 에이치케이피파트너스를 대상으로 299만1367주(8.92%)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에이치케이피파트너스로 변경될 예정이었다.

코아에프지는 화이델SNT를 적대적 M&A 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주식을 꾸준히 매입, 11월19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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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만 (romm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