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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입니다.-삼지전자, 올 순익 255억규모(내경) -개인휴대통신 중계기 생산·판매 전문업체인 삼지전자가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말 4만6800원에 달하던 주가가 코스닥시장 폭락과 때를 같이해 이유없이 2만1000원대로 수직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지전자 김영태 이사는 “지난해 4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올해는 1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30%를 밑도는 부채 비율에 600억원을 웃도는 현금자산보유 등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폭락해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 했다. -삼지전자는 주력제품인 광중계기를 지난 97년에 개발, LG텔레콤 에 납품하면서 선발업체로서의 가격경 쟁력과 제품차별화로 시 장을 주도했다. -올해부터는 LG텔레콤 외에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타 이동통신 업자에 대한 신규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SK텔레콤의 IMT-2000 AMP 개발업체로 선정돼 향후 SK텔레콤이 IMT -2000사 업자로 선정될 경우 수혜도 예상된다. -한편 삼지전자는 신규사업으로 진출한 근거리 무선자동검침시스 템과 초 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용 백라이트유닛 생산기술을 확보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무선자동검침시스템은 이미 한국전력으로의 납품계약을 체결했 고 TFT-LCD용 백라이트 유닛사업은 일본 쿠레라이사와 기술제휴 를 맺는 등 양산체제를 갖춤으로써 회사측은 올해 부터 본격적 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 이사는 “지난해 매출은 경기침체로 인해 400억원에 불과했 지만 한통프리텔 지분매각으로 인한 처분이익 발생으로 당기순 익은 1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힌 뒤 “올해는 기 존 사업부문의 성장 외에 신규사업부문 실적이 가세할 예정이어 서 순수하게 영업으로만 120억원 이상 당기순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