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삼지전자 A0374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12일 09시 40분 데이터    현재가 4,235  시가 4,050  52주 최고   전일비 ▲ 205  고가 4,235  52주 최저   거래량 79,496  저가 4,040  총주식수 12,638,800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 삼지전자가 실적호조와 지상파 DMB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견조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
지고 있다.

 12일 오전 9시22분 코스닥시장에서 삼지전자는 전주말보다 50원(1.24%) 오른 4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만2000여주, 5000만원 수준.

 삼지전자는 올해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 올해 초 10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가 40
00원대로 뛰어올랐다. 지난 7일 주가는 장 중 한때 454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삼지전자는 증권전문가 대상 IR을 실시했다. 위성 DMB 핵심모듈이 SK텔레시스에 우회납품되고
 있다는 사실과 지상파 DMB 중계기 설치자격 테스트를 통과한 2개 기업 중 유일한 상장 기업임이 시장에 알
려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시장전문가들의 분석.

 신용석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말 탐방보고서를 통해 "최근 지상파 DMB서비스 시행을 위해 단말기 업
체들이 이익의 일부를 중계망 구축을 위해 출연하기로 합의하는 등 서비스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다"며 "매출처 다변화와 DMB서비스 실시는 삼지전자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