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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전자 A0374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31일 09시 47분 데이터    현재가 4,000  시가 3,660  52주 최고   전일비 ▲ 370  고가 4,090  52주 최저   거래량 273,570  저가 3,650  총주식수 12,638,800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통신 중계기 전문 납품 업체 삼지전자(037460)가 지상파DMB 서비스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31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지전자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대비 7.16% 오른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상반기 LG텔레콤의 중계기 교체 수요가 크게 발생해 하반기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까지 LGT의 노후화된 중계기 교체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LGT의 중계기의 약 25%를 납품하고 있는 삼지전자는 위성 멀티미디어방송(DMB)용 신호 처리부도
이노에이스를 통해 SK텔레시스로 납품하고 있어 매출처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12월에 실시 될 예정인 지상파 DMB 서비스는 중계기 설치에 관한 비용 부담 문제로 투자가
지연됐지만, 지난 30일부로 단말기 제조업체가 이익의 일부를 중계망 구축을 위해 출연하기로
합의하면서, 내년 2월부터는 수도권 모든 지역에서 지상파 DMB 서비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한국전파기지국으로 지상파 DMB용 중계기 갭필러(Gap filler) 공급자격을 획득한 삼지전자는
수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