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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IT의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했다는 점에서 저평가된 중소형 IT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최시원-박선오 애널리스트는 13일 "IT수출 주력제품인 D램, LCD가격의 상승 반전, 대형IT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호전에다 중소형주 중심의 수익률 게임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 모멘텀이 있는 투자유망 IT 중소형주로 삼지전자,이랜텍, 테크노세미켐,삼우이엠씨를 추천했다.
 
세종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IT제품 수요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수요증가 효과(seasonality)는 올해에도 유효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각종 전자부품의 주된 수요 제품인 PC와 휴대폰 출하량은 하반기에 계절적 수요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1억 9500만대로 예상되며 과거 10년간 분기별 PC출하 증가율은 3분기 +9.5%, 4분기 +21%로 계절성이 뚜렷하다. 7억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휴대폰 출하량도 계절적 수요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또 LCD가격은 17인치 모니터용 판넬을 중심으로 한 가격상승이 15인치 노트북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미 바닥을 탈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