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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00원에 200원 배당이면 약 4.4%입니다. 괜찮은 수익이지요. 하루 보유해서 이정도면. 문제는 배당락 아닌 배당락으로 27일 시가 갭하락 가격을 맞게 된다는 것인데... 삼지전자 또한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7일 단봉이었지만 -4% 하락했지요. 그리곤 다음날 장중 4780원까지 찍으며 6.5%로 상승마감. 즉, 배당노리고 들어온 매수자들에게 배당수익 + 2% 시세차익 까지 얻으며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입니다. 하지만 배당투자 들어온 개미들이 다 나갔느냐? 아닙니다. 못털고 나간 개미들도 많습니다. 왜냐? 차트 보시면 딱 눈에 들어오시겠지만 28일 캔들이 저항선 뚫고 오르는 캔들이었습니다. 윗꼬리는 배당투자 매수세의 이익실현, 그리고 단기 차익실현 등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차트를 홀딩 안하면 무엇을 홀딩하겠습니까. 비티씨정보의 12/13 차트와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옵니다. 그래서 개미들은 홀딩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60선까지의 하락. 거래량은 말라갑니다. 아무도 받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60일 이동평균선이라는 심리적 지지선까지 내려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동시호가에 매수세 유입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왕 물량 뺏으려고 내린 거 120선도 멀지 않으니 더 밀어버릴 수도 있습니다만, 받쳐주는 주체 없이 그냥 흘러내리던 지난 주까지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입니다. 오늘 마감 동시호가, 내일 개장 동시호가 호가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느정도 체결되는지 관심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량 유입이 점증한다면 그때는 바닥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담는 겁니다. 한자루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