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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이 건축설계 및 감리 전문기업 희림에 대해 매출채권 수금이 지연될 수 있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희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성장한 1682억원이며 내년에는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듯 하다. 또한 외형 성장세에 비해 인력증가는 크지 않아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림의 3분기 매출채권 증가액이 전년대비 56%가량 증가해 수금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그러나 매출채권 대상이 대부분 정부 등 공공기관, 국내 대형 건설업체이므로 이 매출채권들이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홍서연 연구원은 "경기부양을 위한 국내외 공공건축 발주는 꾸준할 것이고 장기적으로 개발도상국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신문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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