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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 성장세..100억원대 계약 잇따라 성사게시글 내용
국내 1위 건축설계 및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100억원대 대형 설계계약을 잇따라 맺으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고 있는 것.
희림은 8일 유니온 아크 개발과 ‘파주 운정 택지개발 사업지구 복합단지(유니온 아크: Union Ark) 개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54억1925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1201억원)의 12.8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 신도시내 특별계획구역에 대지면적 10만2111㎡, 연면적 105만846㎡, 지하 7층∙지상 35층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계약으로 희림은 올해 들어서만 100억대 계약을 다섯번째 체결했다.
올 2월 133억원 규모 베트남 하노이 메찌지구 석유공사 호텔 복합단지 개발 설계 계약을 시작으로 4월에 99억원 규모 금천구 시흥동 복합건물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6월에는 98억원 규모 두바이 마잔 주거 개발 프로젝트와 165억원 규모 시흥시 재정비 촉진 사업 설계 계약을, 8월에는 송도신도시 개발 관련 119억원 규모 설계계약을 했다.
희림은 이뿐 아니라 80억원대 상암동 MBC 신사옥 설계 용역 계약 및 72억원대 평택 후사지구 공장단지 개발 등 중형급 계약도 대거 체결, 올해 잇따른 계약을 통해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602세대가 거주하는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시공사는 국내 유명 건설사인 SK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토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대한주택공사에서 토지를 일괄매입해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일반 지자체나 민간주도의 개발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희림측은 강조했다. 희림 관계자는 주택공사가 개발 사업주체의 주요지분을 보유하고 사업을 총괄하기 때문에 사업 기획 및 진행이 일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우량 금융기관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PF사업 자체도 안정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아크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픈공간과 선큰광장을 두어 축제의 장소로 거듭나도록 만들 것”이라며 “준공이 되고 나면 파주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이어 “마스터플랜의 합리성, 디자인 컨셉에 대한 표현 및 설득력의 우수함, 발주처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건축 디자인과 디자인의 우수성으로 PF사업 당선을 이끌었다”며 “가족을 위한 문화의 장에서 통일을 위한 중추거점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희림은 최근 국제건축대전 수상과 더불어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및 세종시청사 건축설계공모에도 당선, 등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다지며 글로벌 설계회사로 명성을 높이는 중이다.
[매일경제신문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희림은 8일 유니온 아크 개발과 ‘파주 운정 택지개발 사업지구 복합단지(유니온 아크: Union Ark) 개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54억1925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1201억원)의 12.8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 신도시내 특별계획구역에 대지면적 10만2111㎡, 연면적 105만846㎡, 지하 7층∙지상 35층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계약으로 희림은 올해 들어서만 100억대 계약을 다섯번째 체결했다.
올 2월 133억원 규모 베트남 하노이 메찌지구 석유공사 호텔 복합단지 개발 설계 계약을 시작으로 4월에 99억원 규모 금천구 시흥동 복합건물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6월에는 98억원 규모 두바이 마잔 주거 개발 프로젝트와 165억원 규모 시흥시 재정비 촉진 사업 설계 계약을, 8월에는 송도신도시 개발 관련 119억원 규모 설계계약을 했다.
희림은 이뿐 아니라 80억원대 상암동 MBC 신사옥 설계 용역 계약 및 72억원대 평택 후사지구 공장단지 개발 등 중형급 계약도 대거 체결, 올해 잇따른 계약을 통해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602세대가 거주하는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시공사는 국내 유명 건설사인 SK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토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대한주택공사에서 토지를 일괄매입해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일반 지자체나 민간주도의 개발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희림측은 강조했다. 희림 관계자는 주택공사가 개발 사업주체의 주요지분을 보유하고 사업을 총괄하기 때문에 사업 기획 및 진행이 일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우량 금융기관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PF사업 자체도 안정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아크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픈공간과 선큰광장을 두어 축제의 장소로 거듭나도록 만들 것”이라며 “준공이 되고 나면 파주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이어 “마스터플랜의 합리성, 디자인 컨셉에 대한 표현 및 설득력의 우수함, 발주처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건축 디자인과 디자인의 우수성으로 PF사업 당선을 이끌었다”며 “가족을 위한 문화의 장에서 통일을 위한 중추거점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희림은 최근 국제건축대전 수상과 더불어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및 세종시청사 건축설계공모에도 당선, 등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다지며 글로벌 설계회사로 명성을 높이는 중이다.
[매일경제신문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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