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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희림에 대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기업가치 호조세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희림의 2분기 매출액은 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상반기 매출액은 약 46% 증가해 외형 성장이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익성 부문에서도 2분기 영업이익률이 13.7%를 기록해 역대 2분기 중에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와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 및 수익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매출의 근거가 되는 수주가 올 2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매출의 계절성을 감안하면 연간 매출 추정치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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