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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기관,외인의 매집물량으로 봤을땐 뭔가 의심스러운데

거래량만 터져준다면 큰 수익 기대되는 종목

대신증권은 14일 희림(037440)건축사사무소에 대해 "국내 건축설계 시장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성과를 기반으로 고성장 및 건설사 대비 매력적인 수익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희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희림은 작년 해외부문에서 약 535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해외 매출액은 약 5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봉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2007년 대비 약 35.4% 증가한 1626억원, 2009년엔 211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부문에서도 고마진의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약 11.5%, 2009년엔 11.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희림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국내 대형 건설회사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