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희림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희림은 건축물 설계 및 감리 전문업체다.

봉원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희림은 국내 건축설계시장이 대형화 등으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은 상황에서 내부적인 기술경쟁력 등을 강화, 안정적 지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또한 2007년 해외부문에서의 급격한 수주와 매출액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희림의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를 상회했으며 2008년에는 약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해외부문의 성장세가 희림의 가치창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매출액이 약 124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건설 관련기업 중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