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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기 투자전략
실적개선된 메리츠화재ㆍ풍림산업ㆍ현대重등 주목…테마성 종목 선별투자를
증시가 사흘 연속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속속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종목들이 대개 테마성이 있는 투기적 주식이라고 보고 있지만, 간혹 꾸준한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경우가 있어 선별적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한다.
지난 12~1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33개, 코스닥시장은 25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M&A 테마나 이상 급등으로 2~3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있는가 하면, 자체 실적을 기반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들도 눈에 띈다.
최근 3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 가운데, 메리츠화재, 풍림산업,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LS전선 등은 실적 개선이 바탕이 된 종목에 해당한다.
현대중공업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적정 주가가 15만원이 넘을 정도로 아직도 저평가돼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LS산전은 1분기 영업이익, 경상이익 개선과 함께 3분기부터 매출 증대 효과가 커지고, 국내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전선업황이 회복국면 진입과 함께 LS니꼬동제련, LS산전 등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영증권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추가적으로 나빠질 요인이 없다고 평가했다. 풍림산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2분기에도 실적호전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휴켐스와 나산은 M&A 테마로 최근 급등한 종목이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요즘같은 증시 침체기에는 일단 소나기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증시가 되살아나면 실적이 뒷받침되는 신고가 종목이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고평가된 종목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3일간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 가운데, 저 PBR주와 내수주 및 재무구조 우량주 위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분석이다.
대양제지, 영신금속, 한일화학, 진로발효 등은 저 PER주로 꼽히며, 엠에스씨, LG텔레콤, EG, CJ푸드시스템, 씨디네트웍스 등은 내수주 및 재무구조 우량주로 분류된다.
대신증권 함성식 연구원은 "최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 가운데 신고가 경신 후 급락하거나 이상 급등한 종목들은 피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PER이 시장 평균인 10 이하, PBR이 1 이하인 저PBR 종목을 택하되, 영업이익증가율, 매출액 증가율, 유동비율 등을 통해 자산가치 및 수익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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