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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손바뀜 후 상승예상 80,581주까지 예상
손절가 14,190원
매수가 12,820원
목표가 17,950원
최소조정구간 80,581주
최대조정구간 1,151,88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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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의 대표이사나 임원들이 절묘한 시점에 주식을 대량으로 파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회사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관계자들이 이렇게 행동할 경우 주가는 급락하고, 개인투자자들은 속절없이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다.
특히 실체가 없는 테마나 불성실 공시로 주가를 올린 사례가 많아 금융감독 당국의 철저한 추적과 내부정보 이용이 나타날 경우 엄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이명박 대선후보 관련주로 꼽히던 신천개발의 임원들은 10일 총 2억9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도진 대표이사와 임원 4명이 11월 26일 매도했다는 사실을 이날 공시한 후 주가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신천개발은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됐다.
EG의 경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 씨가 최대주주로 보유하던 주식 일부를 대량 매도해 80억원을 현금화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박씨는 10월에도 지분 일부를 매도한 바 있다.
이날 이 회사 이광형 대표이사 역시 주식 34억원 규모를 매각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는 10일까지 나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명박 테마주' 광풍에 주가가 올랐던 '대운하 수혜주' 이화공영과 삼목정공은 대표이사나 혹은 대표이사의 친인척인 임원이 주식을 팔아 각각 총 50억원과 48억원 규모를 현금화했다.
이들 종목은 관계자의 지분매각 공시 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대선 홍보가 과열되자 다시 주가가 반등하기도 했다.
대선 테마에 편승한 이들 종목과 달리 에이치앤티는 스스로 태양광 사업을 공시한 후 대표이사가 수백억 원대 개인 이득을 본 뒤 사업취소를 공시한 사례다.
정국교 대표가 343억원, 임원 2명이 50억원 등 총 393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개인 지분을 판 지 얼마 안 돼 사업취소를 공시하면서 다른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이 회사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태다.
특히 에이치앤티는 당초 4000원대였던 주가가 8만9000원대인 사상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정 대표 등이 절묘하게 주식을 팔아 '최대주주가 주식을 팔 때가 꼭지'라는 속설과 부합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일부에선 내부정보를 이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챙긴 비도덕적인 사례도 꽤 있는 것 같다"면서 "개인투자자들도 실현성이 낮은 공시나 테마를 근거로 투자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종목도 대주주나 경영진의 지분 매각은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회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경영자가 더 이상 주가 상승이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인 NHN도 올해 최휘영 대표가 지난 4월 12억원어치의 지분을 처분하고, 문태식 미국법인 대표도 87억원어치의 지분을 팔아치우자 향후 성장세가 정체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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