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일산일렉콤은 26일 중국 GSM 단말기 공급업체인 티아니커뮤니케이션과 GSM폰과 페이저, xSDL 초고속 인터넷 장비 등을 향후 5년 동안 납품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회사는 오는 6월 30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일산일렉콤은 1차분으로 200만대의 GSM 단말기를 개당 200달러의 가격에 티아니커뮤니케이션에 공급키로 합의했다. 남윤철 일산일렉콤 차장은 "1차분으로 공급되는 GSM단말기의 총 금액은 4000억원 정도"라며 "앞으로 추가 단말기 공급과 함께 페이저, 초고속인터넷 장비도 납품할 예정이어서 올해 매출액은 당초 1100억원에서 3500억원 정도로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차장은 "이를 위해 원주공장에 초고속 인터넷 장비 조립 및 테스트 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니커뮤니케이션은 중국 내륙 지역의 GSM 단말기 독점 공급업체라고 일산일레콤은 설명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