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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호황..중장비 부품 4종목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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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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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2 2007/07/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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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 진성티이씨·대창단조·에버다임·프리엠스 추천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건설기계 부품 생산 업체의 외형 및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이들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대신증권은 18일 "국내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아시아 지역과 유럽지역으로의 건설기계장비 수출이 늘고 있다"면서 "완제품 생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중공업외에, 관련 부품 생산업체의 전망도 밝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진성티이씨(036890)와 대창단조(015230), 에버다임(041440), 프리엠스(053160) 네 업체를 추천했다.

진성티이씨는 크롤라(무한궤도) 굴삭기와 불도저의 하부주행체부품인 롤러와 아이들러, 씰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

대신증권에 따르면 아이들러와 씰은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 주고객사는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 세계 3대건설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 고마츠, 히다치 등이다.

대창단조는 매출액의 85%는 중장비 하부주행체부품인 링크와 롤러, 아이들러 생산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5%는 자동차 엔진부품인 크랭크새도우를 생산하고 있다.

진성티이씨와 사업구조는 유사하나, 링크의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OEM 비중도 적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성장성 측면에서는 진성티이씨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대창단조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버다임은 제품포트폴리오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며, 프리엠스는 주 고객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중공업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수혜가 부각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건설기계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내수보다 수출비중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며 "중국시장의 견조한 경제성장과 SOC 부문 확충, 그리고 유럽과 이머징 마켓의 건설경기 회복세로 인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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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동 (son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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