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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의 현금영수증 발행 금액이 6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1억6654만건으로 하루 평균 92만건이 발급됐다. 발급 금액은 6조5157억원.

현금영수증 발급실적은 지난 5월 처음으로 3000만건을 넘어서 6월에는 4000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금액도 지난 3월에 1조원을 넘어선 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는 본인을 확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휴대폰번호를 별도로 알려주지 않고 '현금영수증카드'만 제시하면 되기 때문에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나 금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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