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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세미텍, 파생상품 손실로 나란히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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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와 세미텍이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IDH도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진소재도
2분기 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지속중이다.
모두 파생상품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3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맥스는 전일대비 290원(-14.95%) 급락한 1650원에 거래되
고 있다. 세미텍 역시 425원(14.94%) 내린 2420원에 거래되며 나란히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
IDH(3.64%)와 현진소재(-1.58%)도 약세다.
전날 코맥스는 175억원 규모의 통화옵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는 자기자본대비 33.07%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미텍 역시 60억원(자기자본대비 15.47%)의 손실이, IDH는 145억(40.61%), 현진소재
127억원(8.29%)의 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현진소재는 2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손실로 인해 주가
상승이 제한을 받고 있다.
현진소재는 2분기 영업이익이 192억86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76.3%, 전년동기대
비 162.3% 증가했다. 매출액은 961억22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35.6%, 전년동기
대비 9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0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154.8%, 전년
동기대비 77.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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