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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해룡실리콘(036640)은 3분기에 영업이익 18억2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배 가량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2분기 대비로는 3.3% 감소했다. 
 
매출은 102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 2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순익은 14억6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크게 늘었으며, 2분기 대비로는 0.3% 증가했 
다. 
 
해룡실리콘은 "영업이익률이 18%를 기록해 전년동기 영업이익률 3%에서 크게 
증가했다"면서 "대형 LCD TV 광원용 실리콘 매출이 전체 매출의 38%까지 확대됐고, 
신 공장의 가동률 증가로 원가구조 개선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룡실리콘은 2006년 현금배당을 전년대비 3~5배 증가한 주당 150~250원 
수준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06년 배당성향은 50% 이상 될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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