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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뉴스, 김성철기자] 구 대장주 꿈틀, 새로운 중심테마로 떠오르나
 
지난 14일 만기일 이후 600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싼타렐리와 함께 연초 긍정적인 지수흐름을 예상한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구 대장주에 관심을 갖으면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일부 종목은 단기간에 30% 가까운 상승을 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 지고 있어 구 대장주들이 예전의 영화를 되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구 대장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종목으로는 최근에 5주를 1주로 병합한 후 재 상장한 한글과컴퓨터(030520)로 영업실적 개선 및 M&A 호재 등으로 재상장 이후 30% 가까운 상승을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당기 순익 흑자 전환 및 무상증자 등의 호재로 핸디소프트(032380) 역시 거래량이 늘면서 최근 30% 가까운 상승을 하고 있다.
 
한편, 현금 보유 자산만 시가총액 보다 많은 32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1주당 자산가치의 5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던 버추얼텍(036620)은 최근 바른손이 주당 4,200원에 173만주를 장외 인수하며 1대 주주로 올라 서면서 벤처투자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등 신사업 진출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를 방문한 구글의 M&A팀이 비밀리에 버추얼텍을 방문하였다는 소식과 윈도비스타 출시를 앞두고 영업실적 호전을 호재로 하여 급등 후 조정을 받고 있다.
 
아울러 투자전문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솔본(035610) 역시 최근의 흑자 전환을 계기로 거래량이 늘면서 10% 이상 상승을 하고 있는 등 구대장주들의 경우 코스닥시장 반등 초기 급등을 연출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경향이 있어 향후 시장의 중심테마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대처가 쉽지 않아 구대장주에서도 가치가 우수한 종목으로 투자를 한정하는 등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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