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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대표 서지현)이 4일 화장품 및 유리 제조업체 금비와 인트라넷 공급 및 사이트 구축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버추얼텍 관계자는 "금비화장품의 사이트를 구축하고, 인트라넷 제품인 ''인트라웍스'' 를 공급하여 기존의 오프라인 업무를 온라인으로 통합, 효율적인 기업운영을 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비화장품은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일본 ''가네보'' 화장품과 이태리의 ''불가리'' 향수, 프랑스의 ''에르메스'' 향수 등을 한국에 수입, 제조,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에 새로 구축된 사이트와 인트라넷 시스템을 이용하여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향후 e-CRM과 이메일 마케팅 등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버추얼텍은 이를 위해 향후 자사가 보유한 eCRM 솔루션을 비롯, Joy-Mail, Joy-Community 등의 인터넷 솔루션도 제공키로 하고 협의를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수주건은 버추얼텍이 올해 초 기존의 디자인실을 독립사업부로 승격시킨 뒤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온 ‘웹에이전시’ 사업의 결과물이다. 버추얼텍 웹에이전시 사업부는 최근 여성과 관련된 패션이나 미용, 화장품, 교육, 동호회 등으로 사업내용을 특화한다는 전략을 세워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4분기 중에는 서울산업지원센터, 카이스트 동문회, 다국적 기업 BOC Gases Korea 등의 사이트를 구축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