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17일 LG증권은 버추얼텍이 올 상반기 대폭적인 실적호전을 이룬 데 이어 하반기에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버추얼텍은 올해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166.2%늘어난 32억1000만원의 매출과 670.8%증가한 8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미국 통신회사인 US West에 무선 인트라넷 솔루션인 Joydesk WAP Edition을 50만달러어치 수출한 것을 비롯해 해외수출 8억원, 국내 SI 13억원, 인트라넷 소프트웨어 "인트라웍스"의 국내 판매 5억원 등이었다. LG증권은 버추얼텍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해외영업 호조에 힘입어 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에서 무선 ASP 솔루션 "Joy2Go’를 출시한 데다 학교용 인트라넷 "스쿨에디션’, 쌍방향 화상채팅과 음성교환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의 개발도 완료해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화상회의 시스템은 IMT-2000 폰 화상 전화기와도 연동 가능하며 인트라넷 제품인 "인트라웍스’에 적용할 경우 큰 폭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와 EPS 성장률 등을 고려해 볼 때 버추얼텍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무선 인터넷의 비중은 내년 56.9%, 2002년 64.1%로 점점 늘어나 주력 사업부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반기는 신규 제품의 개발과 기존 유무선 인트라넷 사업의 꾸준한 매출 증가로 상반기보다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