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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 큰손 개미 적대적 M&A '점입가경'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
[한달새 최대주주 세번 변경.. 현경영진 우호지분 바른손 4일 2.74% 매도]
버추얼텍이 큰손 개미투자자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대주
주가 한달새 세번이나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4일엔 현 경영진의 우호지분인 바른손이 버추얼텍 지분 2.74%를 장내매도, 향후 경영
권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른손은 이날 개장전 공시를 통해 35만2871주(2.74%)를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바른
손 관계자는 "지분매도는 자금소요에 따른 투자이익 회수일뿐 별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른손의 버추얼텍 지분 매도로 버추얼텍의 경영권은 갈피를 더욱 못잡게 됐다
. 적대적 M&A가 한창 불붙고 있는 시점에서 바른손이 지분을 매각한 것은 버추얼텍에
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버추얼텍 관계자는 "바른손의 지분매각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현 버추얼텍 경영진
이 지분을 추가매수할지도 언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2일 개인투자자 홍재성씨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버추얼텍 주식 189만9364주(14
.62%)를 사들였다. 총 매입금액은 59억7400만원이었다.
패션업체 JS코퍼레이션을 경영하고 있는 홍씨는 버추얼텍의 정기주총에서 이사 자리를
확보,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홍씨는 "JS코퍼레이션의 우회상장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현 버추얼텍 경영진이
회사 경영에 관심없이 회사부실을 부추기고 있어 지분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홍씨와 서지현 버추얼텍 대표 등은 지분을 잇따라 매집, 한달동안 최대주주가 세
번이나 바뀌는 치열한 지분확보전을 펼치고 있다.
홍씨는 버추얼텍 지분 19.11%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 대표는 14.66%를 보유하고 있다.
서 대표의 우호지분인 바른손은 이날 지분매도에도 불구하고 10.60%를 확보하고 있어
서 대표의 총 보유지분은 25.06%다.
지분확보에서 홍씨는 약세지만 소액주주들과의 연대를 꾀하고 있다.
홍씨는 "이미 확보한 우호주주들이 포진하고 있고 주총대 소액주주들과 연대, 이사진
을 충분히 장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추얼텍은 최근 교육 학원 사업을 위해 20억원을 출자, 교육사업 진출을 밝힌 바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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