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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스템통합 그룹웨어 무선인터넷 등 3개 사업부문에서 매출을 발생시켰고 올해는 사이버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멀티미디어 사업부문에 서도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매출액은 지난해 37억원의 3배에 달하는 1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액 증가에 따 라 당기순익도 크게 늘어 지난해 7억원의 5배를 웃도는 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억2000만원의 10배 가 까운 11억1000만원으로 급신장했고 당기순익도 2억원 가량 적자에서 2억원 이상 흑자전환함에 따라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보임 버추얼텍의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그룹웨어 는 해당 기업이나 공공기간의 로컬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집단의 의사 소통 및 공통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자메일 게시판 일정관 리 등은 물론 전자결제 문서관리 워크플로우 기능도 부가적으로 제공된 다. 버추얼텍은 인트라넷 상에서만 활용되던 그룹웨어를 웹 상에서도 활 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적인 한계 극복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노키아, 허치슨 텔레컴, 센추리21 등의 해외업체를 비롯해 은행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방송 등 국내 공공 기관 및 기업체에 제품을 공급했다. 회사측은 이 밖에 보유 중인 통합메시징서비스(UMS) 솔루션과 메디컬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업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인터넷접속서비스 (ISP) 사업을 전개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가운데 의료 솔루션 사업부문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통한 데이터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복원시켜주고 인터넷을 통한 화상회의기능을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기술 로 현재 일부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 품개발이 마무리된 UMS 사업은 미국 유수 UMS하드웨어 업체와 소프트웨 어 공급을 위한 협상 중이어서 결과에 따라 실적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23억원이며 서지현 사장(23.2%)과 부사장급인 김욱 기술담당 실장(19.7%) 및 UTC벤처투자조합(6.5%) 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