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영풍정밀은 지난 97년 10월 계열사인 고려아연,서린상사와 함께 연대보증한 호주 SMC에 대한 지급보증 2억2,500만불이 이번주 해소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영풍정밀 관계자는 "SMC 공장이 작년 완공돼 본격 가동됨에 따라 공장건물이 담보가 됨에 따라 보증의무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만약 이번주에 해소되지 않고 연기되더라도 늦어도 1/4분기 안에는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이자와 환율에 대한 헷징용으로 2,500만불이 지급보증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올 연말 자동으로 해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갑작스러운 환율변동으로 손실이 나더라도 고려아연측이 우선변제하므로 영풍정밀에는 직접적인 부담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풍정밀은 지난해 매출 288억원, 순이익 26억원을 올렸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 300억, 순이익 2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실적예상치를 보수적으로 잡기 때문에 목표치는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년 영풍정밀의 연초 목표치는 매출 191억원, 순이익 16억원이었다고 이 관계자는 부연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