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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28일 LNG복합화력발전이라는 세계적인 전력생산의 추세에 따라 삼영열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영열기는 LNG복합화력 발전설비 중 폐열을 회수하여 스팀터빈을 가동시키는 핵심 장치인 HRSG를 생산하고 있다. LG에 따르면, 미국 정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에너지정보국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 2000년 12월에 발표한 '2001-2020년 미국 에너지산업 전망'에는 2020년까지 미국의 연료별 전력생산은 석유 및 원자력 발전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나와있다. 그러나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력 생산은 2000년 보다 약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캘리포니아주의 전력 부족 사태를 계기로 미국 연방정부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복합화력발전소의 건설을 더욱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증권은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력생산은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EU,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은 동남아지역 국가들에서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어서 폐열회수장치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영열기는 장기적인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제시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