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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TC(036530)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중동국가들의 오일달러 투자에 따른 수혜기대



- 2006년, 강력한 실적모멘텀 기대



- SnT중공업의 대우정밀 인수추진 긍정적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CJ투자증권은 2일 SnTC에 대해 "중동 국가들의 오일달러 투자에 따른 수혜로 올해 강력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3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SnTC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3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를 시작한다. 목표주가 35,000원은 동사의 200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916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2.0배를 적용한 것으로 전일 종가대비 36.2%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SnTC는 1) 올해 영업이익률이 12.5%로 회복되는 가운데 2)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49.8%에 이르는 등 성장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과 3) 가스전 개발 및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급증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 4) 안정적인 재무구조(무차입)와 5) 자회사 SnT중공업의 턴어라운드 및 대우정밀 인수추진에 따른 시너지 등을 고려한 것으로 기계업종 평균 PER(12.8배)에 비해서는 소폭 할인된 것이다. 중동지역 매출비중은 2002년 10% 수준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46%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러한 중동지역 매출비중 증가에는 가스전개발 및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 필수적인 공랭식 열교환기(Air-Cooler)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과거와 달리 중동국가들이 고유가를 통해 벌어들인 오일달러로 정유, 석유화학, 발전소, 담수설비 등 각종 인프라투자에 나서면서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탈질설비 공사의 영업이익률 회복과 상대적으로 가격이 좋은 2005년 수주제품의 매출비중 증가, 원자재가격의 하향안정과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희석효과 등으로 올해에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1,299억원(전년동기대비 49.8%), 영업이익은 162억원( 78.0%)에 이르면서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회사인 SnT중공업은 대우정밀 매각건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SnTC가 대우정밀 인수에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참여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건이 성사된다면 승용부문으로의 매출영역 확대와 유휴설비 활용 및 소재매출 증가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되어 양사 모두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면서 결과적으로 SnTC의 지분법 이익 증가로 연결된다는 측면에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동익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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