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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10/19 ] 삼영열기(대표 최평규)는 3분기 매출액이 반기 매출액의 72.5%인 2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영열기 우성하 상무는 "아직 3분기 이익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3분기까지 누적액은 490억원"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당초 예상액인 600억원, 12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상무는 "미국 델탁사에 복합화력발전소용 폐열회수장치 2억6,500만여달러(원화 2,924억원) 어치를 5년간 장기공급하기로 하는 등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수출 계약건은 없다"고 말했다. 삼영열기는 지난달 "12월 결산이 끝나고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액면가(500원) 100% 이상의 현금배당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정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중간배당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우 상무는 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해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아 지분분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소액주주들의 불안해소와 주가안정을 위해 시장에 충격을 주지않는 방법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