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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그룹 내년 2월부터 지주회사 전환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S&Tc,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결의]
S&T그룹(회장 최평규)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S&T그룹의 지주회사격인 S&Tc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2월 1일자자로 지주회사인 S&T홀딩스(가칭)와 사업 자회사 S&Tc(가칭)로 분할키로 결의했다.
지주회사는 그룹의 투자사업부문을 관리하면서 자회사 등 지주회사 체제 내의 회사에 대한 투자 사업만을 전담한다.
분할 신설되는 사업회사는 S&Tc가 영위해온 공랭식 열교환기 제조판매를 비롯한 폐열회수장치(HRSG) 제조판매, 화학기계 및 일반기계제조 등 기존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사업부문에 근무하는 모든 종업원의 고용 및 법률관계(퇴직금, 단체협약 등 포함)는 사업 자회사인 S&Tc로 승계된다.
S&Tc가 채택한 분할 방식은 회사 재산과 주주 보유주식의 분할을 함께 진행하는 인적분할 방식이다.
이에 따라 S&Tc 주식 1주를 보유한 기존 주주는 지주회사 주식 0.79주, 사업회사 주식 0.21주를 받게 된다.
가령 S&Tc 주식 100주를 보유한 기존 주주는 지주회사 주식 79주, 사업회사 주식 21주를 받게 돼 각사에 대한 지분율도 동일하다.
S&T그룹 관계자는 "제조사업 부문과 투자사업 부문의 분리를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해 투명성과 통합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따.
S&T그룹은 지주회사 전환으로 자회사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확립하게 됐으며 경영자원의 효율적 통합관리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Tc는 오는 12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에 관한 특별결의를 거칠 예정이다.
분할 후 지주회사는 존속법인이 되며, 신설되는 사업 자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재상장심사를 거쳐 내년 2월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재상장 될 예정이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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