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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종목분석리포트를 살펴보면 신영증권과 대신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 매수A(유지)와 시장수익률(하향)를 제시하고 있는데 각 투자의견에 대한 근거와 향후 전망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신영증권은 "부정적인 것은 단기 센티먼트 뿐"이라며 목표주가 변경없이 투자의견 매수A(유지)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들려오는 호재들…주가는 旣 반영"이라는 설명과 함께 목표주가는 높였지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하향)로 하향했다.

내용을 보면 신영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2013년 초 발표 예정인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이 천연가스 이용 목표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정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계획이 발표될 경우 이 역시도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대신증권은 "미수금 유동화시 도시가스용 가스판매시 48.65원/m³는 SPC로, 이를 제외한 판매수익은 가스공사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가스가격 변동에 따른 요금인상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사항이 없어, 가스가격변동에 따라 미수금이 다시 인식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신영증권과 대신증권의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였다. 실제로 주가의 움직임은 각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을 때, 주가가 반드시 투자의견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