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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로 발전용 LNG 수요가 급증해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예상 1분기 영업이익은 8,084억원이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나는 것입니다. 1분기 LNG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였습니다. 판매실적도 좋고 이익도 좋죠,, 하지만 주가가 단기 이익 증감에 별로 영향 받지 않는 특징이 있어 호실적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입니다. 이는 물량 정산때문인데요.. 가스공사는 정부와 합의된 예상판매량을 근거로 단위당 마진을 정하는데, 실제 판매량이 예상 판매량을 상회하면 나중에 이를 정산하므로 가스공사의 연간 이익을 추정하는데 있어 판매량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원료비 연동제'를 신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가스공사가 판매하는 LNG 가격은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이익이 유가와 환율 변동에 영향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08년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정부가 연동제를 유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장이 '원료비 연동제'를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동제에 대한 신뢰 회복은 가스공사의 노력으로 되는 부분이 아닌 만큼 시일이 더 필요합니다. 정부의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공기업에 대한 경영방침 등 많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