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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카드 - 국민카드, 카드업계 첫 후순위 자본조달 - 국민카드는 오는 18일 5년 만기 1100억원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용카드사가 보완자본인 후순위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국민카드가 발행하는 후순위채의 인수처는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이다. 대우증권이 900억원, 현대증권이 200억원 어치를 인수하고 발행금리는 8%다. 한신평은 국민카드 후순위채 등급을 AA-로 신규평가하고 등급전망은 긍정적(Positive)으로 부여했다. 국민카드의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은 최근 적자로 돌아서면서 자본금을 까먹는 상황이 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적자로 인해 자본조달 필요성이 생겼고, 결국 이를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메워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 한국가스공사 - 가스공사, "올 매출·순익 작년치 상회할 듯"-IR - 김명규 한국가스공사(36460) 사장은 11일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296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동절기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됨에 따라 가스 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과 순익이 지난해 수준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당초 올해 예상순익으로 2038억원을 가정했으나 올해 동절기가 일찍 시작된데 따른 매출 증가로 순익이 작년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이날 기업설명회를 통해 "날씨와 함께 최근 LNG가격이 중유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낮음에 따라 발전용 가스 수요가 늘어나는 등 올해 연간 가스 판매량이 1578만톤으로 지난해보다 12.4%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코오롱건설 - 코오롱건설, 부동산개발사업 진출 - 코오롱건설(03070)(대표 민경조)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손잡고 부동산개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오롱건설은 11일 영국 부동산개발업체인 YOO(대표 존 히치콕/필립스탁)와 디자인 디벨로퍼회사 yoo-K(유케이, 대표 최수일)를 합작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과 YOO의 지분율은 각각 51대49이다. yoo-K는 주거공간에 ‘디자이너 브랜드’ 개념을 적용, 새로운 명품 주거 공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방,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에 적용되던 디자이너 브랜드 개념을 주택이나 빌라, 아파트 등과 같은 주거공간에도 도입해 국내에 ‘필립 스탁’ 브랜드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