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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올 2분기 영업손실 199억여 원을 기록했으나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가스공사는 25일 2분기 매출액이 2조53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1% 늘었고 영업이익도 35.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순손실은 32.9% 더 늘어나 480억원에 육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인 이유로 항상 영업적자가 발생하지만 매출 호조로 적자 폭이 줄었다"며 "순손실이 확대된 것은 외환 관련 손실 등으로 영업외 손실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737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5.7% 감소한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LS전선측은 "350억원을 들여 구축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효과로 재고관리비와 판관비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그러나 공장 이전에 따른 영업외 비용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0.28% 늘어난 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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