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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株 다음은 천연가스株?게시글 내용
[매일경제] 2009년 08월 21일(금) 오후 01:59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횡보를 지속하던 원유(WTI)가 70달러를 돌파하며 재차 원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가 전통적으로 유가에 후행하는 천연가스주 선취매 타이밍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원유와 천연가스 괴리도가 부쩍 높아졌다는 것도 글로벌 투자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원유값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지난 5월말 이후 WTI가 12.0% 상승하는 동안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천연가스는 25.9%나 폭락해 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대거 천연가스 콜옵션에 베팅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는 대개 유가에 후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에너지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천연가스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시장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가스전 개발업체인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 SK에너지 등에 주목하고 있다.
가스가격 반등으로 가스전 가치가 올라간다면 이들 업체 추가 수익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8개국에서 16개 가스전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오만 플랜트(지분율 20.0%) 와 베트남 해상광구(4.9%)에서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지분율 51%로 미얀마 가스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말 설비작업에 들어가서 2012년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페루 액화석유가스(LNG) 생산 공장 완공이 예상되는 SK에너지도 관심사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0년 2분기 페루에서 가스 생산이 개시되면 2010년 말에는 원유로 환산해 하루 최소 5만3000배럴 이상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SK에너지 전체 영업이익에서 자원개발(E&P) 부문은 20%에 머무는 상황"이라면서도 "유전에서만 나오던 이익이 가스에서도 나온다면 SK에너지 처지에서도 나쁠게 없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주가가 싸다는 점도 유리하다. 지난 5월말 이후 한국가스공사(9.2%) 대우인터내셔널(-2.9%) SK에너지(-5.5%)는 코스피 (15.7%) 대비 오름폭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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