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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유가상승 수혜 제한적 `보유`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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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삼성증권은 2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가가 상승하면 천연가스 가격의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수요가 증가, 가스공사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가 상승에 따른 가스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오버 슈팅할 가능성이 있지만 가스 수요 및 판매량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기에 다소 이르다"면서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3만36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
-유가상승 수혜로 주가 상승
4월19일 가스공사 주식의 평균 거래량이 3배 이상으로 증가하면 주가가 8.7% 상승했음.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첫째, 유가 상승으로 인한 대체 에너지로서의 천연가스 수요 증가, 둘째, 해외투자 수익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 때문이라고 판단됨. 그외 투자보수율 상향조정이나 동사 해외 자원개발의 진전 등에 대한 루머가 있었으나 가스공사에 의하면 사실 무근이라고 함.
유가가 상승하면 천연가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어 수요가 증가하게 되므로 가스공사에는 긍정적임. 왜냐하면 동사의 이익이 정부의 규제를 받으므로 수익성의 확대에는 제한이 있어도 가스 소모량의 증가함에 따라 요금기저가 커지고 이에 따라 절대 이익금액은 증가하기 때문임.
그러나 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스 수요 및 판매량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기에 다소 이른감이 있음. 가스공사의 2006년 액화천연가스(LNG) 판매량이 전년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2004년 발전용 LNG의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고려할 때 적절하다고 판단됨.
또한 해외투자에 대한 정부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낙관하기도 이르다고 판단됨. 오만과 카타르 가스전에 주식 지분이 있어 매년 배당 수익이 발생되는데 정부는 2005년부터 해당 해외투자 수익을 국내 가스 공급 사업과 연결되는 수익으로 인식하여 규제하기로 함. 이 수익을 규제하지 않는다면 동사에는 긍정적이나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판단됨.
왜냐하면 정부가 가스 요금 정기 조정시기인 연말 전에 가스요금 체계를 수정하거나, 시행한지 겨우 2년째인 해외 투자수익에 대한 규제 시행을 바로 취소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가스공사에 대해 보유(HOLD)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만3600원을 유지함. 유가 상승에 따른 가스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오버 슈팅 할 가능성이 있지만 가스 수요 및 판매량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기에 다소 이르다고 판단됨.
또한, 정부 규제의 완화를 기대하기에도 다소 이르다고 판단됨. 당사는 정부 규제 강화로 2006년 주당순이익(EPS)가 전년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현재 주가 (2006년 주가수익률(P/E) 12.4배)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함. (정순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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