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 석유공사 SK 대우인터 GS칼텍스 등 컨소시엄 주주계약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총 원유 매장량 37억배럴로 추정되는 러시아 서캄차카 해상지역의 석유시추 작업이 석유공사 등 한국 컴소시엄에 의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한국석유공사는 러시아 서캄차카 해상지역 석유개발 한국 컨소시엄이 14일 7개 참여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주주간 계약(Shareholders' Agreement) 및 부속계약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석유공사(50%), 가스공사(036460)(10%), SK(003600)(주)(10%), GS(078930)칼텍스(10%), 대우인터내셔널(047050)(10%), 금호석유(011780)화학(5%), 현대종합상사(011760)(5%) 등 7개사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은 전체 프로젝트 지분의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사(Rosneft)가 60%를 보유하고 있다.이번에 한국 컨소시엄사가 주주간 계약에 서명해 각 사는 주주로서 이 사업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서캄차카 해상지역 석유개발사업은 매장량이 37억배럴로 평가받고 있는 대규모 광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고 탐사 성공시 생산물량 전체를 수출할 계획이다.러시아측 사업 파트너인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사와 공동으로 지난해 6월부터 서캄차카 해상지역에 대해 물리탐사에 착수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석유공사는 "연내에 7000L-㎞의 추가 물리탐사 및 시추 준비 작업을 마치고 2007년 상반기 시추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업분석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