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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30대까지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이 116.70선으로 반등하고 가스공사 결제수요가 매물을 흡수하자 달러화가 1,270원선을 회복하고 있다. 달러엔 속락 영향에 따라 9시38분 1,267.50으로 하락한뒤 1,269.20으로 반등했던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순매수분이 출회되면서 10시9분 1,267.40으로 낙폭확대를 시도했으나 가스공사가 설연휴후 결제분에 대해 선취매수에 나서자 10시43분 1,270.00으로 반등한뒤 10시56분 현재 1,269.60/80에서 호가되고 있다. 외국인 주식순매수분은 1억달러정도 출회됐으며 NDF Fixing Selling이 1억달러이상 집계되고 있는 반면 역외매수세는 소규모에 그치고 있다. 외은권의 한 딜러는 "여전히 달러엔이 시장을 좌우하고 있다"면서 "NDF Fixing분이 매물부담이 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업체네고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달러엔이 다시 밀리지 않으면 환율추가하락은 난망"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설연휴 3일간의 달러엔 동향이 26일 환율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인터뱅크 플레이는 장중 단타성 거래에 국한될 것"이라면서 "1,265∼1,275원의 범위에서 등락하는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