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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이 보유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평가손 규모가 오후 2시30분 현재 12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한국가스공사 주식 557만6000주를 보유,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의 주가 1만9600원을 적용할 경우 599억4200만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증권도 551만1000주를 보유해 592억4300만원가량의 평가손을 입고 있다. 두 증권사의 평가손규모는 1191억8500만원으로 이 주식을 보유한 이후 최대수준이다. 이같은 평가손 규모는 지난 8월 3일 종가(2만3500원)를 적용한 두 증권사의 평가손규모 760억원보다 57% 가량 증가한 것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 8월 4일자 보고서에서 한국가스공사가 해외 대형정유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분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해외매각이 현실화할 경우 두 증권사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보고서는 "평가손실은 이미 손실에 모두 반영되었기 때문에 가스공사를 공모가인 3만3000원에 매각한다면 각각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매각이익이 발생할 것이며, 취득가로만 매각하더라도 순이익 증가와 자금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했다.

[한국가스공사 주식 평가손실 규모]
(단위:천주,원,백만원)
구분  보유주식수 매입가  매입금액  현재가  시가총액  평가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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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5,576    30,350  169,232   19,600   109,290   59,942 
한화    5,511    30,350  167,259   19,600   108,016   5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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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1,087    30,350  336,490   19,600   217,305  119,185 
*현재가는 6일 오후 2시30분 주가 기준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