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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자원개발사업 가치 증대될 것게시글 내용
대신증권은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가상승과 해외 가스전 및 유전 투자 등으로 하반기 자원개발(E&P)가스전의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석유공사와의 합병 및 민영화 기대감 무산 ▲정부의 공공요금에 대한 규제 ▲외국인 차익매물 출회 ▲정부의 배당수익규제 해소 지연 등으로 고점 대비 18.2% 하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하반기들어 기존 가스전으로부터의 배당수익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고 이달말 예정돼 있는 이라크 생산광구에 대한 입찰참여를 시작으로 하반기 스위스 아닥스(Addax)사의 광구지분 참여 등 대형 가스전 및 유전 투자를 통해 해외자원 E&P부문의 사업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의 도시가스용 판매요금규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억제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도시가스용 판매요금을 규제하면서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도입원가의 상승분을 도시가스용 가스판매요금에 반영하지 못해 약 6000억원의 미수수익이 발생했으나 이러한 정부 조치는 미봉책에 불과하므로 결국 가스판매가격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석유공사와의 합병 및 민영화 기대감 무산 ▲정부의 공공요금에 대한 규제 ▲외국인 차익매물 출회 ▲정부의 배당수익규제 해소 지연 등으로 고점 대비 18.2% 하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하반기들어 기존 가스전으로부터의 배당수익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고 이달말 예정돼 있는 이라크 생산광구에 대한 입찰참여를 시작으로 하반기 스위스 아닥스(Addax)사의 광구지분 참여 등 대형 가스전 및 유전 투자를 통해 해외자원 E&P부문의 사업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의 도시가스용 판매요금규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억제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도시가스용 판매요금을 규제하면서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도입원가의 상승분을 도시가스용 가스판매요금에 반영하지 못해 약 6000억원의 미수수익이 발생했으나 이러한 정부 조치는 미봉책에 불과하므로 결국 가스판매가격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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