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가스공사 외자유치...주가 압박 우려게시글 내용
[시장조성물량 대신 신주발행 움직임. 물량부담 가중] 한국가스공사가 제3자배정 유상 신주발행을 통해 외자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량압박에 따른 주가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국제적인 석유메이저 기업에 지분의 15%를 매각, 외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수 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일4대 메이저로부터 지분을 사들이겠다는 의향서를 받았으며 19일 이들로부터 인수가격 등 구체적인 조건을 받아본뒤 협상대상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본부장은 현행법상 1인당 소유한도인 15%를 신주발행,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넘길 것"이라고 덧붙인바 있다. 당초 증시에서는 상장주간사였던 한화, 대신증권이 시장조성을 통해 보유하게 된 주식을 해외매각, 민영화일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왔다. 지난해 11월 등록당시 두 증권사는 주가가 공모가의 80%미만으로 떨어짐에 따라 시장조성에 나섰고 각각 550만주씩 총 1,1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두 증권사는 시장조성에 각각 1,000억원 이상씩을 사용했고 400억원씩의 평가손을 결산에 반영한 상태이다. 주간사의 한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주가안정을 위해 시장조성물량을 매각키로 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팔지 않았다"며 "가스공사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은 공모가인 3만3,000원에 주식을 사서 아직도 주당 1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일반투자자와, 우리사주조합, 주간사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항변했다. 만약 가스공사가 신주발행을 통해 외자유치를 할 경우 주간사로서는 물량을 시장에서 매각할 수 밖에 없어 주가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증시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가 신주발행방식을 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시장조성물량을 매각할 경우 가스공사측으로는 한푼도 현금이 들어오지 않는 반면 신주발행을 통할 경우 발행가격에 따라 2,000~3,000억원의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간사측은 이미 정부보유 주식을 처분 1,680억원의 이익을 내고 재무상태도 좋은 가스공사가 지나치게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도 주가가 하락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증자나 해외DR발행등 추가 자금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득실을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규빈 가스공사 관리본부장은 "민영화계획상 1,300억원대의 유상증자는 이미 시장조성과 상관없이 계획돼 있던 부분"이라며 "시장조성물량 매각을 통해 민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던 적도 없으며 대신 유상신주를 발행할 것인지도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