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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정부의 생활필수품 가격 집중관리 정책으로 가스요금 인상은 힘들겠지만 한국가스공사 등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9만3000원은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가스요금은 가스업체들의 공급마진과 원재료비의 합으로 구성돼 가스요금 동결은 원재료비 반영을 연기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공급마진에 의해 결정되는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3월에도 가스요금 인상요인들이 있었지만 도매요금이 동결된 바 있는 만큼 이번 가스요금 집중관리 대상 지정이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전기 요금 동결은 연료비 급등 상황에서 전력업체들의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점과 비교할 때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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