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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보다 더 오른 에너지株 관심게시글 내용
부존자원이 없고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구조상 국내 증시가 해외 변수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코스피가 미국발 악재로 하락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대표적인 종목. 한국가스공사는 안정적인 이익구조에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르길 천연가스 개발 등 자원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현 시장에서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관련주로는 △해외 자원개발(한국가스공사ㆍSK에너지) △신재생에너지(동양제철화학ㆍKCCㆍ효성) △원자력 및 전력 수출(두산중공업ㆍ한전KPS) 등이 거론된다.
이들 종목은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코스피가 11.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제철화학 21.3%, 한국가스공사 13.4%, 두산중공업 5.9%, 한전KPS 1.5%, 효성 1.3% 등 상승했다.
한 펀드매니저는 "동양제철화학은 가격 부담 때문에 최근 조정을 보이는 것 같지만 한국가스공사 등은 눈여겨보고 있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태양광ㆍ풍력 등 대체에너지 사업이 경제성이 있으려면 기존 화력발전소만큼 생산단가가 낮아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의 생산단가가 높아 이들 사업이 안착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은 해외 자원개발업체가 대주주여서 장기 원유 공급계약이 체결된 상태"라며 그러나 "직접 자원개발에 나서는 SK에너지는 장기 공급원이 없어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자원개발주라고 낙관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김학주 삼성증권 센터장은 그러나 원자재는 한정돼 있지만 수요는 늘어나는 점 때문에 자원개발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학주 센터장은 "그동안 인류가 대체에너지 개발은 등한시하면서 너무 과도하게 원자재를 소비한 측면이 있다"면서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직접 에너지를 개발하는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직접 에너지 개발에 나서는 업체로 한국가스공사 현대상사 대우인터내셔널 한국전력 등을 추천했다.
[박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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