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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국제적인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지헌석 연구원은 "산업자원부는 향후 10년간 해외자원개발 목표와 정책방향을 담은 `제 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을 확정, 천연가스 자주개발 목표치를 38%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자주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자원개발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및 광업진흥공사를 국제적인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며 민간기업 자원개발 역량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1위의 LNG 구매력을 활용, 가스전 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할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이같은 계획에 따라 한국가스공사가 국제적인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예산확대와 자원개발펀드 활성화, 해외자원개발 금융 확충으로 자원개발 사업의 투자재원 조달이 용이해지고, 정부의 지원과 자체적인 R&D 투자로 자원개발 인력이 확대되며 기술역량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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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