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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해외자원개발 가시성과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현대증권은 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해외 가스전 사업의 진척에 따라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 7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수요처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나 수요자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돼 하반기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얀마 가스전은 구매가 선정이 끝나면 개발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수르길 가스전의 경우 당초 2007년 하반기부터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다소 늦어질 것"이라며 "현재 우즈벡 정부로부터 예비 타당성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승인 후 국내 업체와 컨소시엄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진행 속도가 더뎌진 점은 아쉽지만 승인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자체의 무산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Eni사와 공동으로 탐사 광구에 지분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동티모르, 모잠비크,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광구의 탐사 진행 추이에 따라 가치를 향후 적정주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높았던 탓에 난방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계획보다 줄어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고 영업적자폭도 전년대비 확대됐다"면서 "유가 상승 시 발생하는 원료비 손실에 기인했지만 가스 판매량이 계획보다 못 미칠 경우 부족한 투자보수액을 다음 해 요금 산정 시 반영해 손실분 만큼 보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번 분기 실적악화가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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