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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규제완화 기대감과 자원개발사업 투자확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정부 규제완화 부분은 아직 가시화된 성과는 없지만 명분이 분명한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애널리스트는 "업계에서 추정하는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가치는 천차만별"이라며 "가치 추정을 위해 수도 없이 많은 가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누가 어떤 추정치를 내 놓아도 맞다고 할 수도, 틀렸다고 할 수도 없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판단은 투자자의 몫인 셈"이라며 그러나 "가스공사는 공격적으로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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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